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1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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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야기
앞만보고 달려가는 폭 좁은 나를
봄이 오는 들판에서
너로 인해 산산히 부서지는걸
다헹으로 생각한다.
분명 설렘도 없고
감동도 없는 마치
경직된 근육처럼 퉁명스럽던 내 몸짓과 표정
너를 본 그 날
눈이 커지고 마음 빗장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비봉..그 찬바람이 가득한 들판의
얇은 비닐하우스안에서 봄을 끌어당기던
너의 밝은 미소.
영춘화 너는 나를 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