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광진화학 MTV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주제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 1/4분기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 7개 실무반(13개 부서)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광진화학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주제로 공장 내 유출, 탱크로리 전복사고 같은 다양한 사고를 가정 후 대응방안을 모색한 훈련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관계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재난대응·수습 가이드라인 숙지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각 실무반 및 유관기관의 역할 및 조치사항 숙지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분기별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 공무원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사고발생지역으로부터 즉시 대피하여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최대한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한다. 또한 이동하려는 방향으로 가스가 날아오는 경우 바람이 부는 방향의 직각으로 이동 후 오염물질에 노출된 옷가지들을 벗어 비닐봉지에 넣은 후 폐기하여야 한다. 실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외부공기가 통하는 설비(에어컨, 환풍기 등)의 작동을 중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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