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주차장 시민보다 직원우선(?)

시민은 2중·불법주차 또는 관외 주차 불편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3/24 [16:07]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3/24 [16:07]
시흥시청 주차장 시민보다 직원우선(?)
시민은 2중·불법주차 또는 관외 주차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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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     © 주간시흥신문
시흥시청 주차장이 직원들의 우선 주차로 인해 정작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2중 주차·불법 주차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시흥시청 주차장은 주차면적이 총 473대로 이중 관용차량 주차 70면을 제외하면 403대(장애인15면, 경차 27면)이며 이중 시흥시청 공무원들의 주차면을 빼고 나면 실제 시민들의 주차면적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시흥시청 주차장 중 중심부는 일반 시민의 주차를 우선 하는 것으로 하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이 일찍 자리를 잡고 있어 시민들의 시흥시청 주차는 쉽지 않은것이 현실이며, 특히 시청 내에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시민들은 결국 청사 내 주차를 하지 못하고 빙빙 돌다 결국 청사 내에 불법 주차 또는 청외 도로에 주차한 후 들어오는 일이 빈번해 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 단체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있던 지난 17일 에는 주차장의 차들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써 큰 혼잡이 있었는데 이를 본 한 공직자는 “공무원들 중에도 시민들의 우선주차지역에 주차해 놓아 더욱 복잡한 상태다. 우선 직원들의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흥시를 자주 찾는 다는 정왕동에 한 모씨는 “시흥시가 조그만 행사만 있어도 주차 전쟁을 치르게 된다.”라며 “시민들이 쉽게 주차하여 업무를 빨리 마치고 빠져나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시흥시는 직원들의 주차장 활용에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강력한 방침을세워 시민의 편리를 우선할 수 있는 대책은 물론 앞으로 계속 가중될 시흥시청 내 주차혼잡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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