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정치인 새로운 시장 선거 임해야

시흥시 명예회복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2/09 [16:48]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2/09 [16:48]
시민, 정치인 새로운 시장 선거 임해야
시흥시 명예회복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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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이연수 시흥시장이 대법원의 기가 결정에 따라 3년6개월의 형이 확정되고 시장직을 잃게 되는 사태로 종결돼 4ㆍ29 보궐선거가 당연한 결과라고 인정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시흥시는 다시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계속된 시장의 사법처리의 상황 발생에 책임을 이 시장을 비롯하여 사법처리 됐던 선출직 시장 당사자들의 문제로 일축하기에는 시흥시와 시민들에게는 너무나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됐으며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정치인들은 필살의 각오가 필요함을 인식시키고 있다.
시민의 손으로 뽑은 선출직 시흥시장이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오류를 계속하여 범하게 된 시흥시는 인물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커다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얼마 전 부터 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키워오던 인사들은 시장직 입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예고되고 있으나 최우선으로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자 하는 본인들이 과연 투명한 자세로 스스로 실추된 시흥시의 명예를 회복은 물론, 시민들이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흥시의 미래를 책임질 자격이 갖추어져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각 정당의 공천과정에서도 대국적 차원을 바탕으로 한 적합한 인물 공천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한편 최종 선택의 결정자인 시흥시민은 또 다른 과오가 연출되지 않도록 당대의 시흥시만이 아닌 미래의 시흥시의 건실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단단한 기초를 다져갈 수 있는 시흥시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는 투명하고 참신한 인물을 선택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될 것이다.

짧은 1년여의 임기를 맡게 되는 시장 선거지만 그동안의 표류되고 정체됐던 시흥시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이 선택될 수 있도록 정치인과 시흥시민 모두는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장보궐선거에 적극적인 동참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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