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착공 올안 완공예정그동안 빈 학교를 전전하며 시흥교육행정을 추진하던 시흥교육청 청사 건립이 오는 21일 착공하면서 올 안에 그동안의 더부살이를 마치게 돼 시흥교육 여건개선에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오는 21일 정왕동 교육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청사 건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시흥교육청은 시흥시 정왕동 806-2번지 외 5필지(구 군서초등학교)에 대지면적 7,940㎡에 건축 면적 1,511.06 ㎡, 연면적 3,500.00 ㎡의 청사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63억5천8백만원을 들여 건축되는 시흥교육청 청사는 철근 콘크리트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하게 되며 공사는 오는 12월 까지 완공되는 것으로 계획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시흥교육청 청사 건립은 시의원들의 지역구 유치를 위한 팽팽한 줄다리기의 갈등 표출, 시흥시의 장현지구 내 행정타운으로의 유치 계획 등으로 다양한 여론이 조성되며 표류해 왔으나 당초 예정부지인 구 군서초등학교 부지로 최종 확정되어 지난해 9월 주민공람, 도시계획 등의 절차를 마치고 착공하게 됐다. 정왕동 한 모씨는 “시흥시의 교육환경이 매우 열한 한 상태에서 청사마저 변변히 마련치 못해 안타까웠으나 이번 청사 건립이 확정 추진되면 시흥시 교육 환경개선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 된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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