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제의 모세혈관 재래시장살리기 본격가동

시설현대화 221억원, 특화육성 45억원, 경영혁신 12억원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1/13 [13:37]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1/13 [13:37]
道, 경제의 모세혈관 재래시장살리기 본격가동
시설현대화 221억원, 특화육성 45억원, 경영혁신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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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와 같이 위축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2009년에 278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서민 삶의 터전이었고 서민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았던 재래시장, 그러나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인터넷, TV홈쇼핑 등의 급속한 증가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지원이다.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아케이드, 주차장, 진입도로, 소방?전기시설, 화재예방 CCTV설치 등 시설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에 166억원,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구조개선 공동사업을 위한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12억원, 재래시장의 고유한 차별성을 살리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마케팅 포인트를 특화시키기 위한 재래시장 특화육성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재래시장 특화육성사업은 재래시장 상인들의 노령화로 현실안주 마인드가 팽배하여 외부로부터 변화에 대한 수용의지 미흡으로 더욱 더 어려움이 가중되어 경기도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1재래시장 - 1대학 자매결연」과 병행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상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에도 5개 재래시장과 대학간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재래시장에 마케팅과 관련된 전문적?기술적 컨설팅 및 디자인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시장의 경영혁신에 일조하게 되며 재래시장에서는 대학의 전문지식 및 컨설팅을 활용하여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화육성 사업을 통해 재래시장의 고유한 차별성을 살리고 마케팅 전략에서 틈새시장 개척으로 재래시장만의 맞춤형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대형마트 증가와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자생력을 고취하고 나아가서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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