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번인 한국 국악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최성란)는 지난 6일 시흥시민의 기를 불어넣는 제16회 국악협회 정기공연과 시흥시민 기 살림 기원제를 펼쳐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흥, 신명, 대동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명원 부시장, 서훈, 이선희 시의원과 김태경 시흥예총회장 및 각 단체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흥겨운 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배상우 부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사물동아리 팀의 식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배무, 축문 낭독, 비나리 등에 이어 문운자(연성국악단장)씨의 열연으로 진행된 공연 굿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氣살림 기원제로 열연하여 관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출연한 광명타악의 모듬북 공연으로 활기 넘치는 장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김영소님의 판소리와 정혜정님의 고수가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열창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이외에도 기악, 무용, 민요, 판굿, 대동굿 등을 펼치며 시민들의 기를 살리는 공연으로 진행 됐다.
국익협회 시흥지부는 그동안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올해 공연도 출연자 모두가 연습의 양을 늘이며 열중하여 시민들의 국악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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