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역의 새로운 변신

버스킹 공연’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1/07 [16: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1/07 [16:45]
정왕역의 새로운 변신
버스킹 공연’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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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오후 4시, 정왕역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거리 공연이 시작되었다. 정왕역 거리를 무대삼고 지나가는 행인을 관객으로 초대하여,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왕본동만의 거리공연 ‘버스킹 공연’이었다.

정왕역 ‘버스킹 공연’은 교육부의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왕본동 중심의 지역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되었다.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망을 구축하여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 학습 여건을 통해 교육, 문화, 경제 등 지역에서 학습으로 성장하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날 버스킹 공연의 주인공은 정왕본동 중심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연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몸을 흔들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공연으로 환호와 앵콜이 쏟아져 나왔다. 그 뒤를 이은 초등생 두 팀의 노래는 발랄하고 깜찍함 그 자체였으며, 자신들만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는 흥겨운 시간이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앙상블 색소폰 연주였다. 해가 저물고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색소폰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연주는 시민의 발길을 붙잡고 바쁜 일상을 잠시 잊게 하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이석현 동장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정왕본동만의 지역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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