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高 4년제大 진학률 '시흥 1위'

작년 86.7% 달해… 소래고 뒤이어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2/08 [13:33]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2/08 [13:33]
서해高 4년제大 진학률 '시흥 1위'
작년 86.7% 달해… 소래고 뒤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흥시내 12개 고등학교 가운데 2008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정왕동에 있는 서해고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에서 이달 1일부터 공개한 전국 초·중·고 1만1283개교의 13개 영역 39개 항목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학교정보공시 포털사이트 (www.schoolinfo.go.kr)에 의하면 서해고등학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86.7%로 시흥시내 고교 중 가장 높았다.


소래고가 74%로 뒤를 이었고 정왕고는 4년제 대학 진학율에서는 58.1%였으나 전문대까지 합칠 경우 97.1%로 대학 진학률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대학 진학률은 올해 4월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로 재수, 군입대, 특수학교 전공 등의 경우는 진학률 집계에서 제외됐다. 또 공업고등학교의 취업률에서는 시화공고가 96명이 취업 해 33.1%, 군자공고가 85명 등 25.2%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인근 도시 고등학교 진학률을 보면 안산 동산고등학교의 경우 졸업생 전원이 국외진학 등 4년제 대학에 진학을 하여 100%의 진학률을 보였으며 원곡고 76.4%, 광명진성고 62.1%, 부천고 91.7%, 안양고 69.9%의 진학률을 보여 관내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타 지역에 비해 저조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내신성적 180점 이상 학생들의 지난해 대학 진학률이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은 95%, 관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의 진학률은 38%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우수학생이 타 지역 명문고에 진학에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편견이 잘못됐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학교정보공시제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 노조에 가입된 교사 수도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함현고가 가장 많은 10명(올 4월 기준)등 12개 고교에서 모두 46명이 전교조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는 학교 자체적으로 홈페이지에 일부 정보를 공개해왔지만 학부모 등 수요자의 중요 관심정보가 빠져있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으나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중ㆍ고의 진학률, 학교폭력 발생현황, 교원노조 가입 교사 수 등 개별 학교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