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조각천의 향기’ 전시회 가져

시흥시청 지하 전시실에 작품 전시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2/03 [12:04]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2/03 [12:04]
생활개선회 ‘조각천의 향기’ 전시회 가져
시흥시청 지하 전시실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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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농업기술센터 시흥시생활개선회(회장 김계자)가 회원들이 조각천 이용하여 손수 바느질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생활개선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시흥시청 지하 전시장에서 ‘실과 바늘 그리고 조각천의 향기 전’을 열고 40여명의 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회 개회식에는 황선희 경기도의회 여성보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재환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영길 경기도 호남향우회장 및 회원 등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통규방공예전시회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자수와 규방공예를 배우고 익힌 생활개선회 규방공예분과 회원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전시하여 회원 각자의 작품을 비교,평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규방공예란 전통적인 유교사회에서 바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생활용품 제작으로 화려하게 꽃피운 규방문화를 말한다.? 규방공예품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병풍 등 자수용품, 주머니류(복주머니, 귀주머니), 보자기류(폐백보, 사주보, 조각보), 바느질 도구(골무, 바늘방석), 여인의 생활용품(약낭, 안경집)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통자수를 이용한 규방용품과 자투리 천을 이용한 생활용품 그리고 천연염색 천을 이용한 조각보를 중심으로 120여점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004년 규방공예 분과를 창립하고 매년 전시회를 가져 왔으며 지난해부터 ‘실과 바늘 그리고 조각천의 향기 전’으로 전시회를 갖고 매년 정기적으로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선 보이며 전통생활문화 전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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