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꿈꾸는 지방자치를 기대하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2/01 [15:39]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2/01 [15:39]
시민과 함께 꿈꾸는 지방자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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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퍼지는 시청 앞 뜰에는 해가 말갛게 솟아있었다.
의회 건물 2층으로 올라가 위원회 팻말을 확인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의원들은 전원 출석하여 미리 좌정하였고, 시민연대 활동가를 비롯하여 언론 관계자들과 담당공무원들의 대기석에 자리가 메워졌다.


한쪽에 의정평가단의 명찰을 착용하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 시의회의 진행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행정사무감사는 대체적으로 원활한 흐름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위원장의 원만한 진행과 정곡을 찌르는 지적으로 시 집행부를 압도하는 의원들의 사기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미리 준비된 자료를 토대로 시민을 대표해 질의하고 추궁하며 대안을 제시해하가는 의원들의 자세에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회의 도중 자신의 발언만 마치고 자리를 비우는 일부 의원들의 행태와 의원들 간의 다툼과 갈등의 노출은 의원들의 기본 자질향상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문제를 노출했으며, 질의하고 답변 받은 동일한 사안에 대해 반복되는 질의는 의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되는 사안으로 느껴졌다.


의회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문제는 시 집행부 공직자들의 잦은 해명성 답변이 많아 질문하는 의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태도는 아닌 것으로 개선되어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들이 행정 기관에 대해 견제 기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의회장 안ㆍ밖에서 의정활동으로 분주한 일부의원들의 열정에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의정평가단의 일원으로 근접해 검토한 소감은 묵묵히 의정활동을 하는 우리 市의 시의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시흥시의회 시의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행복한 시흥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꿈꾸는 지방자치가 이룩되어 지기를 기대해 보게 된다.



/ 시민기자 고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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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08/12/18 [10:04] 수정 삭제  
  시흥의 지방자치는 행의정 모니터링단이 있어 밝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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