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산동에 위치한 황골산업단지

20여 개 입주기업 전 업체가 호황 눈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0/26 [15: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0/26 [15:37]
시흥시 방산동에 위치한 황골산업단지
20여 개 입주기업 전 업체가 호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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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방산동에
15년 전 조그만 논공단지로 조성된 황골 산업단지에 입주한 20여 개 전 업체가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된 업체들은 생산이 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공단에 근로자들도 크게 늘어 이제는 알 속 있는 업체들로 모여진 공단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고용창출을 통한 일자리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매출 증대 및 기업 발전의 공통된 요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주들이 모두 성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기업 대표들이 서로의 열악한 처지들을 이해하고 똘똘 뭉쳐 의지하고 격려하며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도산된 기업이 없이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가고 있으며 이중 몇 개 업체는 본사를 황골 산업단지에 두고 시화공단이나 화성 등지에 제2공장을 증설하는 업체까지 생겨나 타 단지 기업들로 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골산업단지는 15년 전 20개 업체가 약350평의 토지를 마련하고 100여 평의 대지위에 60여 평의 공장을 짓고 기업 운영이 시작됐으며 기업 주들 간에 소모임을 결성하고 입주기업들이 발전을 위해 각종 정보 교류는 물론 공단 발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업체 간의 신뢰를 쌓아 왔다.

황골산업단지 기업들은 매년 체육대회는 물론 가족 야유회 등을 통해 단지의 화합을 이뤄내고 있어 단지의 결속력을 통해 단지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황골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모임이 잘 되는 것은 동시에 입주한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처지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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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기업인 모임에 총무를 맡고 있는 ()코더 엔지니어링 김종오 대표는 정기 모임에 거의 100%가까운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고 단지 내 업체들의 모임이 매우 잘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업체당 년 매출 25억 정도는 넘는다고 보면 이 단지의 업체들이 최소한 총 연매출 500억 이상을 올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적은 규모의 공단이지만 나름대로 지역은 물론 국가에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내보인다.

현재 황골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원 150여 명은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신천동 지역 등 시흥거주 주민들로 지역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산업단지로 지역에서의 역학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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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시흥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기업 대표들의 지역사랑 또한 남다르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대보름에는 각 노인정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은 물론 황골지역 한마음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열고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행사에 크고 작은 후원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매년 1%복지재단에 일정 기금을 후원하여 지역사랑을 위한 마음도 전하고 있다.

각종 진열장 전문업체로 알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효성 파워 렌털을 운영하며 현재 황골 산업단지 기업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형문 대표는 황골 산업단지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매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전국의 지방 어느 곳이든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사통팔달 잘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주변에 시화 반월공단과 남동공단 등 주변에 큰 국가사업 단지들이 있다는 것도 매우 좋은 조건이다.”라고 설명한다.

이밖에도 교통이 좋아 직원들의 출퇴근도 용이하고 가까운 곳에 공구상가 등이 있어 자재는 물론 각종 공구들의 구매도 원활하고 신천동과 대야동, 은행동 등 인근에 주거 지역이 많아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산업단지로의 입지는 매우 좋다는 것이 이들 기업 대표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황골산업단지 기업인 모임의 초대회장인 ()대원하이텍 박완규 대표는 이곳이 바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명당이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주고 있는 단지 내 기업인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황골 산업단지의 기업인들은 기업이 성장하면서 현재 60평의 공장으로는 매우 협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현재 20여 개 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는 약 350여 평인데도 실제 이용할 수 있는 100여 평 밖에 사용할 수가 없어 턱없이 부족하여 소유하고 있는 잔여 토지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흥시를 비롯한 행정 부처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곳 황골지역 주변에는 50~60개 업체들이 함께 무리를 지어 산업 단지를 구성하고 있어 이곳이 취락지구지정을 통한 그린벨트 해제는 물론 기업이 더욱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지 주변 계획도로의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인은 물론 시흥시의 관심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이 똘똘 뭉쳐 모범적인 산업단지로 운영하며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적 화두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며 열심히 기업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황골 산업단지 기업인들의 모습에서 성실한 기업인들의 아름다운 땀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이들이야말로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참다운 기업인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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