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오염의 대명사에서 명품 관광클러스터로

메추리섬 관광레저 투자 MOU체결 등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2/01 [12:3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2/01 [12:30]
시화호, 오염의 대명사에서 명품 관광클러스터로
메추리섬 관광레저 투자 MOU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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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안산시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舊,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에서 서해안 개발 핵심사업으로 시화호권역 관광 Project 개발계획을 제4차 관광산업 경쟁력강화 대책회의에서 발표했다.
열린 이번 회의는 제1차 전곡항, 제2차 남한산성, 제3차 임진각에 이어 개최한 것으로 경기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현장전문가, 관광전문가 및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도는 2008 경기국제요트쇼 &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해양레저 산업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곡항을 비롯한 시화호권역에 해양레저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여 마리나시설 및 관광레저시설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SK주식회사와 도는 메추리섬에 마리나 및 관광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SK주식회사와 MOU를 체결한 흘곳 마리나항(메추리섬)은 최상급 VIP 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공간조성으로 2012년까지 요트 400척 계류를 목표로 2008년 12월까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마리나, 해양리조트, 국제휴양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리나 시설계획 : 요트계류 400척 (2012년 완공), 주요시설 : 마리나 및 지원시설, 테마파크, 펜션, 피싱피어장 등〕

또한, 경기도는 전국 최대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위하여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화성 전곡항 620억원, 제부항 617억원, 안산 방아머리항(민자유치) 등 4개소에 총사업비 1,237억원을 투자하여 1,733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항별 마리나 시설규모 - 화성시 전곡항 633척 (해상 180, 육상 453), 화성시 제부항 500척 (해상 200, 육상 300), 안산시 방아머리항 : 200척 (해상), 안산시 흘곳항, 400척 (해상 200, 육상 200)〕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시화호 일원의 각종 관광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서해안 시대에 대표적인 관광특구로 발전시켜 동북아시아의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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