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우수중학생 75% 타 지역 진학

시흥 미래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시급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1/24 [15:22]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1/24 [15:22]
시흥 우수중학생 75% 타 지역 진학
시흥 미래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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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내 중학교 졸업생 중 우수학생 75%가 타 지역 학교로 진학하고 있어 시흥시의 교육정책의 문제점 노출은 물론 시흥시의 미래 인재 확보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 이귀훈 시의원이 2008년도 후반기 시정질의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08년도 시흥지역에 15개 중학교 졸업자 중 내신 성적 180점 이상의 상위권 학생이 713명 이었으나 이중 172명을 제외한 나머지 541(75.%)명이 인근 도시 고등학교에 진학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학생의 진학 내용을 살펴보면 안산지역 고등학교 진학이 360명으로 가장 많고 광명지역에 114명, 부천, 안양 등지로의 진학했으며, 45명은 특목고와 특성화고 전문계고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72명의 지역고등학교 진학생은 소래고 98명, 서해고 38명, 정왕고 17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생의 타 도시의 진학은 매년 소폭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우수학생들의 타 도시 진학으로 지역 내 우수학생의 확보가 어려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우수학생유치에는 명문고등학교의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귀훈 시의원은 이날 우수 중학교 줄업생의 타 도시 진학에 대한 시흥시민들의 교육비 부담과 원거리로의 통학에 문제 등을 지적하고 대책으로 대폭적인 장학제도의 도입, 고등학교 시설 투자, 우수교사 영입 등에 대한 시흥시의 대응책은 무엇이가를 강력하게 물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은행동 김 모씨는“시흥시의 교육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시흥시와 시흥교육청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장ㆍ단기 대책을 수립해야 될 것이다.”라고 지적 했으며 정왕동에 박 모씨도 “지역의 교육여건이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데 과연 시흥시가 이에 대한 절박한 현실을 이해하고 행정 처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시흥시의 미래 인재 육성이 곧 시흥시의 장기 발전에 근본이 되며 정주의식을 높이는 바탕되는 만큼 시흥시가 우수 학생들의 타 지역 진학을 막기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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