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컴 윈’ 5년만에 자활 성공

사무실 한 칸서 시작 年매출 15억 중기로 성장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1/17 [16:13]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1/17 [16:13]
사회적 기업 ‘컴 윈’ 5년만에 자활 성공
사무실 한 칸서 시작 年매출 15억 중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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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생활수급자들이 자본금을 모아 설립한 ‘사회적 기업’ 컴윈(대표 권운혁)이 5년만에 자활의 성공을 이루며 성장되어 소외된 기초생활 수급자들의 자활에 큰 용기를 주며 자활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컴윈은 지난 12일 수원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갖고 당당하게 성공한 사회적 자활기업으로 널리 알렸다.컴퓨터 및 프린터, 전기전자 폐기물, 중고 PC 조립 제조기업인 컴윈은 지난 2003년 12월 시흥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6명이 자본금 2000만원을 모아 시흥시 정왕동의 한 공터에 사무실 한 칸을 얻어 자활 사업을 시작했다.
 
학교 주변에서 폐 컴퓨터를 수거해 재조립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수거 하여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 14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의 직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이들은 매년 소외계층과 사회단체 등에 자체 생산한 컴퓨터를 기증해 지금까지 1천대 이상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날 5주년 기념식에서 권운현 대표는 “컴윈이 5년여 만에 연매출 15억원의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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