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하는노인연대(회장 허종)가 일하는 노인, 주체적인 노인이 되어 사회적 책임과 의미를 다하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10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시 노인 4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명원 부시장, 우경성 시의회부의장, 이경영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 했으며 허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 실천적이며 현실적으로 고령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사회적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노인들이 일과 배움을 통해 사회적 존재로서 자기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일하는노인연대는 노인 문제를 스스로 운용하는 주체세력이며, ‘일’을 통해 자아실현과 자존감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회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고, 노인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어떤 형식의 정신적, 육체적 차별과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하며,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과 안전하게 일할 조건을 보장 받아야 한다. 또한 ‘일’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 촉구를 위해 조직을 결성하고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선언했다.
발대식은 시흥일하는노인연대 임원소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하는 노인 영상 사업보고와 ‘노인도 일할 수 있다’ 노래 합창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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