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수미마을과 병산2리 마을이 정부가 실시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각각 동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양평 수미마을은 소득체험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상 동상과 상금 1천만원을, 양평 병산2리 마을이 깨끗한농촌만들기 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상 입선과 상금 7백만원을 수상했다. 양평 수미마을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365일 계절별 축제와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소득을 올려 수상했다. 병산2리 마을은 클린365점검단 등 12개 활동단체가 백병산 탐방로 6개코스 개발, 주변산책코스 조성, 마을 꽃길 만들기 등 마을정화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대회로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4년에 양평 여물리마을과 조현리마을이 각각 대통령상(금상), 대통령상(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마을 소득체험분야에 이천 서경들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2016년에는 마을 소득체험분야에서 용인 학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도내 마을 및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이들 마을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도 대표로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