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착공하여 2008년 6월에 준공한 거모~신길 간 도로의 미 개통구간이 11월 10일 완전 개통된다.
거모~신길 간 도로는 총 연장이 4.6km, 도로 폭원이 20m 인 도시계획도로로서 시흥시에서 4년여에 걸쳐 약 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한 도로로, 1차 구간인 시흥경찰서에서 도일초등학교까지 2.8km에 대해서는 2007년 12월 공사 완료와 동시에 개통이 이루어졌으며, 금번 개통되는 구간은 도일초등학교 옆 사거리에서 안산시 신길온천역까지 약 1.8km 구간이다.
그간 거모~신길 간 도로개설 공사가 일찍이 완료되었음에도 개통을 미루어 온 이유로 안산시계 일부 구간에 설치된 도로안전 시설물이 다소 미비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개통을 지연하여 왔던 것으로 최근 안전시설물 정비가 완료됨으로서 전 구간 개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시흥시와 안산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거모~신길 간 도로 전 구간의 개통은 두 지역 간에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더 활발한 지역 간 연계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나아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장현택지개발지구 및 신길택지개발지구의 장래에 유발되는 교통 수요를 완벽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