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상 부의장이 ‘도-시․ 상생협력 토론’을 이유로 시흥시의회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김윤 식 시흥시장에
대해 시정 추진 영향 없을 때 참여하라며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의회 제250차 임시회의에서 김영철 의장을 대신해 개회식을 진행한 홍원상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윤식 시흥시장의 불참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홍 부의장은 “시정의 최고 책임권한을 갖고 있는 시장이 시정보다 개인적인 입지를 위한 행사로 ‘도-시․ 상생협력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하고 “‘도-시․ 상생협력 토론회 같은 일은 시정에 문제가 되지 않는 시간을 할애해서 참석해야 마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부의장은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김윤식 시장의 소통과 화합의 대상은 누구이냐.”라며 “시민의 돌팔매를 맞아가며 5개월여 동안의 시정 마비가 시의회의 양보로 정상화되어 가는 시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의회를 불참함으로써 시의회를 우습게 생각하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원상 부의장은 “김윤식 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말로만 하지 말고 진정한 마음으로 시정과 시민을 위한 시정을 이끌고 시의회와 함께 가는 시정을 이끌어 다라.”라고 주문했다.
제250차 시의회가 개회부터 긴장감이 나돌면서 또다시 시의회와 시정부의 갈등이 시작되지나 않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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