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시의원이 시의회 제250차 본회의장에서 공개회의 경고 조치되고 김영철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의사 발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로서 그동안 김영철 의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심화됐던 내분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흥시의회 본회의 장에서 의장대행을 맡은 홍원상 부의장이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의결된 내용을 밝히고 김영철 의원에게 경고 조치했다.
홍 부의장은 김영철 의원에게 “이번 징계요구안에 대한 의결 결과와 같이 시의회 의장으로서 위상 정립과 시의원들의 소통 부재는 물론 가교 역할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밝히고 “향후 시흥시의회가 시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더 발전적인 지방차치의 초석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만전을 기해주고 도일한 사안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영철 시의원은 의사발언을 통해 “지난 4개월여 동안 본인이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의 부족으로 시의회가 장기간 파행된 것에 대해 동료 시의원과 송구스럽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심기일전하여 시의원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의 견제자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조 송하다고 밝히고 성실히 시의원으로 역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로서 장기간 시의회의 의원 간의 갈등은 의 골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그동안 김영철 의원의 의장직 수행에 대해 문제 삼고 의장 불신임안을 가결했으나 의장은 법원으로부터 ‘의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복귀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의원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장기간 파행이 이어져 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