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7월 18일(화) 16시 10분,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경기도-러시아간 교류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달 14일 블라디미르부랴크 리꼴랴노비치 러시아 과학센터 회장을 만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협력추진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 도르힌 빠벨 세르게이비치 러시아 공산당 부총재(연방 하원의원)를 만나 경기도-러시아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르힌 부총재는 북핵문제와 일본과의 영토 문제 등 어려움은 있었지만 주변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과의 상호협력에 걸림돌은 없다며, 향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서로 협력해 상호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최대 규모인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역이 있는 ‘대한민국 평화의 상징’이라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 후 철길이 열린다면 경기도-러시아 양국이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길섭(자유한국당, 비례)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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