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파행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던 시흥시의회가 의회 참여를 보이콧 했던 시의원들이 의회에 참여함으로서 극적으로 정상화 됐다.
시흥시의회는 20일 제249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회기(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해 참석 의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으며 홍원상 의원을 다시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당초 8일부터 27일까지 되어 있던 일정은 행정사무감사는 21~23일, 2차 추경예산안 심사는 26~29일 진행하며 30일 폐회 된다.
이번 의회가 전격 정상화된 것은 문제가 됐던 어린이집 공제보험료 등 미지급예산을 즉시 집행하도록 했으며 김영철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 사회 권한을 홍원상 부의장에게 주기로 함으로서 개회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20일 시의회는 시정질의 등이 진행됐으나 아직 모든 갈등이 해소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져 완전 정상화 여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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