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포동에 위치한 폐염전을 친환경글로벌 관광 도시로 만들자는 운동을 펼치며 시민서명운동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미래전략포럼(대표 이길호)는 “수도권 최고의 잠재 능력을 갖고 있는 포동 페염전 부지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이 지역을 친환경 친환경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자.”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여론형성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시흥미래전략포럼 회원들은 지난 10일에는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구70만을 바라보는 시흥시가 구심점이 없어 인근 대도시에 생활권이 흡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0여 만평에 달하는 포동 폐․염전 지역을 친환경 관광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
또한 지난 13일에는 정왕동 역 앞에 서명 대를 갖춰 놓고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동의 친환경 관광지로의 개발은 꼭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시흥미래전략포럼은 포동 폐염전은 ▲ 친환경적인 개발을 원칙으로 하고, ▲ 글로벌한 개발을 통해 세계인들이 찾을 수 있는 명품으로 만들어야 하며, ▲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며, ▲ 이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시흥시의 개발은 부분적으로 개발함으로서 개발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지역의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여야만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어려운 관관들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소사원시선 등 전철이 개통되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 갯골생태공원을 비롯해 소래산과 호조별, 연꽃단지, 월곶, 오이도, 소래포구 등과 인접되어있어 이곳과의 연계한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세워 세계인이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흥미래전략포럼은 앞으로 1차 시민 5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 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5만 명의 서명을 이끌어내 국책사업으로 추진시키겠다고 강한의지를 보이며 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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