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정상화 위한 시민 비대위 규탄대회

막 트인 대화 물꼬에 걸림돌 될까 우려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6/07 [23: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6/07 [23:52]
시흥시의회 정상화 위한 시민 비대위 규탄대회
막 트인 대화 물꼬에 걸림돌 될까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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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의회의 정상화를 위한 일부 시민들의 규탄대회가 시흥시청 후문에서 진행되어 시흥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으나 일부 정당 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여함으로써 정당 간의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시흥시의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흥시민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시민들은 7일 오후 5시 시흥시청 후문에서 시흥시의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흥시의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시흥시의회의 막가파식 행태를 규탄한다.”며 다양한 피켓을 들고 누구를 위한 의정활동인가라며 시의회를 압박했으며 참석자들 중 일부는 시위대 앞에 마이크를 잡고 현재의 시의회 움직임에 자신의 심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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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번의 시흥시의회 의장 불신임 및 추경 341개 사업 744억 원 삭감 등이 적힌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유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누구를 위한 시의회냐? 시민은 분노한다.”, “법원 판결 무시하는 시의회는 왕이냐?”, “시흥시의회 시민이 지키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흥시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시민들 중 많은 사람들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하여 더불어민주당의 규탄대회인 것으로 비치면서 정당 간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것 아니가 하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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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지켜본 한시민은 “한두 시간 전에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토론회를 통해 억지로 라도 손을 잡았는데 이런 자극적인 행동은 의회 봉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느냐.”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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