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사업 탄력, 조기 개통 청신호
국회, 수인선 추가예산 170억 증액
조정식 의원, 끈질긴 노력 끝에 없던 예산 만들어 내
국회 추경심의 과정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수인선 건설사업비 170억원이 추가 확보되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국회는 지난 18일 본회의를 열어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 170억원 등 총 4조5천68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 안에는 수인선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SOC 예산이 삭감된 점을 감안 할 때 수인선사업의 추가 예산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조정식 의원(국토해양위원회)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글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토해양위 업무보고에서부터 철도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시흥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이도~송도(13.5km)간 우선 개통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수인선에 대한 추경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국토해양위 상임위와 예산 소위원회를 통해 수인선 사업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고 정부와 동료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결국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조정식 의원은 “앞으로도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추경 예산 확보는 내년도 수인선 예산증액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수인선 사업 외에도 월곶~광명선 전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인천~수원 간 52.8km를 12,468억의 예산을 투입해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것으로 당초 사업기간은 200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기간이 7년이나 늦어져 완공목표 연도가 2015년으로 늘어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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