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17년도 경기도 청소년 대상(大賞)과 예체능, 봉사 등 8개 부문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매년 5월 ‘경기도 청소년상 조례’에 의거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대상으로 선정된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김보민 양(만18세)은 자퇴의 역경을 극복하고 무에타이 지도자 과정 등 스포츠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한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에 선정됐다.
8개 부문 청소년상 수상자는 ▲근로부문 수원시 삼일상고 홍정민 ▲효행부문 성남시 문원중 김태홍 ▲봉사부문 이천시 이천양정여고 김이주 ▲면학부문 김포시 하성고 방선희 ▲과학기술부문 용인시 죽전고 송승진 ▲예체능부문 수원시 유신고 김세진 ▲나라사랑부문 포천시 동남고 김난희 ▲개척부문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최세원 등이다.
대상 및 청소년상 수상자는 지난 2월부터 시장·군수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13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밖에도 49명의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보호 및 건전 육성에 기여한 기관·단체, 일반인, 공무원 등 유공자 38명에게도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청소년 대상은 5월 1일 진행되는 ‘경기도 월례조회’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청소년 상, 모범 청소년 및 보호육성 유공자 표창은 각 시·군을 통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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