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이 개청 4년이 지나는 동안 군서중과 시화중 등을 전전 하면서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정왕동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어 더불살이를 마치게 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2일 시흥시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시흥교육청이 요청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정왕동 산 139-18번지 일원을 공공청사 교육청 부지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시흥교육청 부지결정에 대해 9월중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시 도시계획 심의를 마친 후 올 안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귀훈 시의원은 “당초 장현지구로 오기로 되어 있었던 것 아니냐.”며 “시흥시의 행정타운 건설계획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고 질의 했으나 시관계자는 “시흥교육청에서 장현지구 청사 부지 매입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표명해왔다.”고 답변했다.
한편 안정욱은 “내년에 시화중학교 학생을 모집하면 교육청이 또 이전 되어야 하는데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된다.”라고 지적했으며 장재철 시의원은 “행위허가, 지역문제 접근성 개선 등을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해 지역구의원간의 입장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총 7천940㎡규모인 이 지역은 현재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전 군서초등학교 부지로 그동안 시흥교육청이 청사예정부지로 결정하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시흥시의 행정타운예정지인 장현지구에 시흥교육청을 건립하도 하려는 입장과 의견과 대립되어 왔으며 시의원들도 각 지역구 의원 간에 의견이 팽팽히 대립되어 결정이 지연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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