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 시·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사업’ 최종 지원 대상으로 과천시와 이천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에서 각 시·군의 상황에 맞는 평생교육 5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공모를 거쳐 1차 발표 심사와 2차 기초자치단체장 면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과천시와 이천시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요구조사 ▲평생교육 개선방안 도출 ▲평생교육 비전체계 및 추진전략 수립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교육관련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관부서 관계자와 함께 평생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시‧군별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시·군의 평생교육을 실질적으로 진흥시키는 것으로 지자체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과천시와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재도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군포,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부천, 안성, 동두천, 여주, 파주, 광주 등 도내 11개 시·군의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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