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문화 가족의 현지 언어능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다문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은 관내 무역업무 취업희망 결혼이민자, 유학생 및 외국인 부모를 둔 국적자(20세 이상)를 대상으로,「다문화 무역인 양성과정」에 적합한 인재를 모집, 육성하여 무역현장에 즉시 투입, 수출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시흥시에서는「다문화 무역인 양성과정」참여자에게 4월 12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출 실무교육을 지원하고(8회, 32시간), 교육수료자 중 교육평가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합격자들을 시흥시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에서 5월 10일부터 12월 말까지「다문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실무자로 투입한다. 이들은 시흥시로부터 월 30만원의 활동 보조금을 받고(단, 영어권 무역인은 시간선택제 근무) 수출성과에 따라 매월 1회 최대 5백만원 인센티브 혜택도 받는다.
「다문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의 주요업무는 통·번역 지원바이어 발굴, 바이어DB타킷 마케팅, 기업체 신용조사, 수출상담(무역서식 작성 등), 시제품 상품발송 등으로, 지원규모는 기업별 연간 5백만원 한도, 기업부담은 30%이내이다.
시흥시는 4월 10일까지「다문화 무역인 양성과정」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http://siheung.or.kr), 시흥산업진흥원(http://siheung.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geostar@sida.kr) 또는 우편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070-8893-15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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