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조직개편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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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는 20일 오전 제 244회 임시회의를 열고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시흥시에서 제출하여 통과된 안건 중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문화예술, 관광분야를 분리하여‘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제활성화전략본부에 ‘관광과’를 신설하는 내용이며 ‘녹색레저산업과’를 ‘미래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경제활성화전략본부와 복지문화국의 분장 사무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이다.
시흥시 행정과 홍사옥 과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해 시민문화의 지평을 확대하고, 레저ㆍ해양자원, 수변생태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및 관광자원 전략화를 통해 ‘문화예술과’과‘미래산업’,‘관광’ 각 분야가 ‘더 살기 좋은 도시, 시흥’으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추진하려는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회의 전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옥순)는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안건을 상정 심의하고 이를 원안대로 가결 시켰다.
이 자리에서 조원희 의원은 종전 부서와의 인원 배치 변경 등에 대해 문의하며 적절한 인원 배치를 주문했으며 박선옥 시의원은 “관광과와 미래산업과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상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안에 대한 시흥시의 제안 설명에서는 “제4조에 따라행정자치부에서 확정 통보한 2017년 기준인건비 최종산정 결과를 반영하고, 각 직급별 정원책정 기준을 타 자치단체와의 균형을 고려하여 조정하려는 사항이다.”라고 설명하고 주요 내용으로 “공무원 정원의 총수를 1,086명에서 총 22명 증원된 1,108명으로 하고, 일반직 정원의 총수를 1,071명에서 1,093명으로, 6급 이하를 990명에서 1,012명으로 변경하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선옥 의원은 “사회복지 등 업무 과중과 장기적인 사회복지 문제에 대해 인원 수급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사전 대비해가기 바란다.”라고 주문했으며 상임위 위원들은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더불어 민주당 4명의 의원 전원이 김영철 의장 불신임안 처리에 불만을 갖고 상임위원회는 물론 본회의장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원상 부의장이 의장 권한대행의 회의를 주관하여 진행 안건은 처리됐으나 시흥시의회의 파행은 계속됐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22일 제 245회 임시회의를 열고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흥시의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은 시흥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의가 끝난 후인 4월 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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