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지구 개발 계획 시민공청회 열려

인간ㆍ도시ㆍ수변이 어우러진 허브도시로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23 [13:55]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23 [13:55]
군자지구 개발 계획 시민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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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 - 정왕권 연결 개발 요구 높아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자지구 개발 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군자 지구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군자지구 개발계획은 수변경관을 이용한 테마 관광기능과 정주 기능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을 기본으로 서해안개발 축의 거접도시로 복합용도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 시흥의 허브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총 490만㎡의 군자지구 북측 94만여 ㎡는 월곶 지역과 연계한 복합시설공간으로 61만여 ㎡의 테마시설, 32만여 ㎡의 테마지원시설과 17만여 ㎡의 복합시설단지로 개발하고 관광 숙박시설의 배치 소비 시설 등으로 관광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또한 서부 서해안 변은 수변테마공간으로 하고 중심부는 연도형상상업지구와 주거공간과 집중형 상업 공간으로 개발하며 총 77만여 ㎡에 공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남측 하단부 94만 여㎡는 테마시설 단지로 관광 숙박시설과 레저 여가 시설을 도입하여 도식속의 휴식공간으로 활용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주거 지역은 총 11만여 세대 3만 1천명의 인구의 주택단지를 조성 중앙부는 고층 아파트 외곽부는 중층 아파트를 배치하며 연립주택 211세대, 85㎡이하아파트 6천7백여 세대세대, 85㎡ 초과 아파트 2천2백여 세대와 주상복합 1천7백여 세대 등으로 계획하고 이중 37.1%인 3천3백여 세대를 임대 아파트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발표자로 나선 이일섭 시흥시도시환경위원장은 “군자 매립지가 주변 송도, 화성, 송산 등의 개발과 연계되어질 수 있도록 하여 시흥시의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테마파크는 주변을 따라가는 형식은 매우 위험하며 지역에 경제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급 레저공간으로 골프장 등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태근 시흥시정책기획단장은 “시화MTV, 시화공단과 연계된 도시중심의 역할을 하여 시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환용 경희대 교수는 ”시흥시가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시흥시의 남 ?북 생활권과 중심생활권의 연계를 고려하고 추진해야 되며 송도 신도시와의 연계 등도 검토되어야 하며 사업성여부와 주택시장 분양 등의 관계를 잘 분석 검토해야 될 것이다.” 라며 심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월곶에서 온 한 시민은 “시흥시가 군자매립지 개발을 월곶과 연계한다고 했는데 실제 해안로에 작은 도로 하나로 만 연결 되어 있다.” 과연 군자매립지와 월곶이 연계되어 개발 되는지에 의문을 제기 했으며 정왕동에 한 시민은 “군자 매립지가 과연 시흥시에서 개발할 능력이 있으며 사업성이 있는가.”라고 따졌으며 또 다른 시민은 “구자매립지 인수와 관련해 경기도의 감사 지적을 받고 이문제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 했다.

시흥시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군자매립지의 개발 방향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과연 군자 매립지 개발이 시흥시의 이익을 위하고 시민들이 요구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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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08/08/30 [17:10] 수정 삭제  
  시흥시민들이 얼마나 군자개발에 관심이 있는데 공청회 하는지도 모르게
했네요. 사진에 보니 참석 인원들이 몇명안되네요. 시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면 부담스러운 일 이 있는지 참으로 황당하네요.
임종성 08/09/17 [20:43] 수정 삭제  
  월곶신도시는 정작 월곶과도 산너머의 동떨어진 마을입니다. 게다가 해안고속화도로로 나뉘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인천과의 연결도 소래철교 밖에는 없습니다. 월곶의 주변은 지금 그야말로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일고 있으나 연결이 되어 있질않아 자칫 그러한 변화가 남의집 잔칫상 처럼 강건너 불보듯 해야 할 판 입니다. 그것은 또한 월곶을 상대적으로 낙후한곳으로 인식되게 할 수도 있으며, 모텔과 사행성업소들로 인하여 주변의 새동네에서 꺼리는 못된 환락적상업의 지대로 전락해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도 보아집니다. 저는 월곶에 사는 한 주민으로서 월곶의 용도가 환락적 상업지대던지 아니면 주변의 개발과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신도시던지 일관성있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만일 월곶이 좀 더 건전한 방향으로의 발전을 꽤 하려 한다면 주변의 개발지들과 연결통로를 여러곳 만들지 않으면 지금의 환락적 요소들 만으로도 월곶은 후미진곳으로 전락 될 가능성이 농후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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