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우선순위 등 치밀한 검토 있어야시흥시의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지출되는 1년 동안의 예산이 5천억 원 가까이 소요되고 있다.
예산은 각종 크고 작은 기반시설마련을 위한 투자를 비롯하여 각종 사회복지 관련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들의 문화혜택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 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되고 지출되고 있다.
시흥시와 시민을 위해 지출되고 있는 재원은 시민들의 귀중한 세금으로 마련되고 있다는 것 또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심의하며 지출하는데 관련되어 있는 사람은 시민이 뽑아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 집행부 공무원 등 극히 제한되어 있다.
또 시민들은 이들이 살림을 잘 맡아 운영할 것으로 믿고 맡기고 있으며 이를 잘 집행하고 있는지를 시민들이 구체적으로 감독하고 감시하는 데는 구조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수립과 심의 집행하는 관계자들의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예산 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역할의 중요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혹시라도 예산 집행이 자신의 파워이며 지기만의 권리인양 착각을 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예산 집행은 액수의 크고 작음도 중요하지만 소용예산의 적절한 지출은 더욱 중요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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