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제안제도를 대표하는 공식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제안제도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
도는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기도 아이디어 나눔카페 ‘트위그(http://cafe.naver.com/gideain)’를 통해 브랜드 네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행정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제안창조오디션’, ‘트위그’ 등의 제안제도를 실시 중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도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제안 활성화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총 3개의 제안제도를 아우르는 브랜드 네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 된다.
도 제안제도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제안제도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삼성의 직원제안 시스템인 ‘모자이크’ 등과 같이 제안과 관련한 명칭을 생각해 트위그에 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네이밍 관련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도민과 공무원 등 50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등 2차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결과는 4월 중 발표된다.
도는 1등상인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참여홍보상 15명을 최종 선정하고 최대 30만 원에서 1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도는 발굴된 브랜드 네임을 제안창조오디션 등 도 제안관련 사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며 “도 제안제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 네임을 선발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안제도를 통해 연간 6천 여 건의 행정개선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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