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분열ㆍ대립은 스스로 막아져야

수장 없는 시흥시에 도움 안 될 일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18 [20:35]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18 [20:35]
시민단체 분열ㆍ대립은 스스로 막아져야
수장 없는 시흥시에 도움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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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시흥시에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나름대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여가고 있다.

정치적인 문제부터 지역에 주거환경, 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제각각의 성격을 갖고 활동하며 때로는 강하게 행동하기도 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내기 위한 홍보도 펼쳐가며 시 집행부나 정치권의 견제자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민단체 간의 고발과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한 대립 등이 시민들에 전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시민단체의 움직임에 실망을 표출하고 있다. 순수한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아해 하는 눈치이다. 혹 자기단체의 이권이나 자존심에 의한 대립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관심의 수치를 높이는 분위기다.

시흥시가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의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시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다. 시민단체의 사업 방향이 시흥시민들의 권익을 위한 일이며 건설적인 발전과 장기 비전을 위한 것이라면 자신들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주장과 이견을 대립이 아닌 토론을 통해 풀어가는 성숙된 자세가 시민들을 이끌어가는 올바른 자세임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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