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분야 전문가를 후견인으로 선정해 경험이 부족한 창업어가에 노하우를 전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을 조성하고 수산업 경험이 부족한 어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모집은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후견인과 창업어가를 1명씩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량을 늘려 각 2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후견인으로 선정되면 창업어가에 양식기술, 어업경영 등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1회 2시간 이상씩, 매월 6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월 3회 이상은 창업어가를 방문해 후견활동을 해야 한다.
후견인에게는 기술지원 소용비용과 서비스 대가로 월 60만 원씩 최대 10개월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후견인의 경우 수산신지식인, 수산연구직 퇴직 공무원, 수산계 대학 교수 등 수산분야 전문가이며, 창업어가의 경우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되거나 귀어 후 2년 이내인 사람, 올해 귀어 창업자금 지원(예정)자이다.
어업인후계자는 시·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소는 3월 중으로 후견인과 창업어가를 최종 선정하고 후견인의 현장방문 교육과 지원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후견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의 공고를 참고해 지원 신청서, 운영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12 이수프라자 3층 301호, 031-8008-835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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