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간시흥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으면 그 누구보다도 저는 기대감과 희망으로 심장이 요동칩니다. 왜냐하면 새해의 바람과 꿈을 안고 오는 지인들이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덕담을 주고 받을지 설레이고 기대가 되는 이유는 하얀 백지 위에 그래도 희망과 꿈이라는 그림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십년을 넘게 군자봉농장에서 떡국 나눔잔치를 실천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동참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정, 해맞이 떡국나눔행사는 그야말로 작은 축제라 생각합니다.
2016년 다사다난했던 그 세월을 뒤로 하고, 아니 과거로 묻어버리고 새 출발하는 새해에 아는 사람, 처음 만난 사람들이 나누는 덕담은 갈증을 해소해 주는 마중물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새해 첫날만큼은 걱정 근심 다 던져 버리고 오롯이 즐거운 덕담과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묵은 것은 털털 털어버리고 가야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고 힘이 생깁니다. 오늘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찾아 감사하고 웃으면 정유년 한해가 풍성해 질 것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 했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주간시흥 독자분들께 신년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최선을 다하면 좋은 내일이 반드시 온다는 사실입니다. 아프고 답답하고 그래서 암울했던 것들은 과거로 던져버리고 새해에는 더 큰 꿈을 꾸며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