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격랑의 한 해였습니다. 총선을 통해 촛불을 통해 불의한 정권을 심판했습니다. 빛은 어둠을 이기고 있고, 진실은 거짓을 온 세상에 그러내고 있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지만 이 역사의 도도한 격랑의 물결은 이직도 진행형입니다. 하루 빨리 박근혜대통령 게이트가 끝나고 정의로운 정권에 의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흥시도 금년에는 배곧신도시, 목감지구, 은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완료돼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유입될 것입니다. 또한 소사-원시선 전철도 막바지 공사에 들어가며, 서울대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입니다. 김윤식 시장이 그려왔던 그림들이 완성되어 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규모 인구 유입과 전철시대를 대비해 혼란이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함은 물론 제4차 산업사회에 적합한 우리 시흥의 새로운 그림을 잘 만들 준비도 해야 할 것입니다.
훌륭하고 도덕적인 지도자와 엘리트 몇 명이서 국가와 지자체를 이끌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대통령 선거과정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철저히 검증하고 따져보아 좋은 지도자를 뽑았으면 좋겠고, 우리 시흥시에는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다양한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말했습니다. ‘정치에 참여하지 않은 댓가는 가장 저질에게 지배당한다’
참여하는 2017년 정유년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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