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속위 시의원 자리다툼 꼴불견

시흥의회와 시민의 대변자로 역할 우선해야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7/26 [15:3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7/26 [15:30]
시화지속위 시의원 자리다툼 꼴불견
시흥의회와 시민의 대변자로 역할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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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박 영 규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진입을 놓고 지난 22일 시흥시의회에서 시흥시의회의원들 가에 심한 갈등을 표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매끄럽지 못한 후반기 상임위 구성으로 시민들의 눈총을 받은지 불과 20여일 지난 후 발생된 일이고 보면 우선 이유가 무엇이든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협상 능력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나 시의원을 선출했던 시민들의 실망은 더욱 크게 작용되고 있다.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의원 개인의 위상 표출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참여로 개인의 이권에 대한 기대심리인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사태임은 분명하다.

시화MTV사업이 시흥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업이며 현재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 역할에 대한 불신과 해체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의회가 더욱 신중하게 시흥시와 시민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는 시흥시의회의 대표자로 선정하려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이 본질에 맞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재점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수자원공사가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시흥시를 위한 MTV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강한책임감을 갖고 접근해야 될 일이다.

이것이 향후 20년 이후의 시흥을 만들어가는 일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시의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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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희망일터 현 정부의 천덕꾸러기(?)

정부의 설립취지 퇴색되지 말아야


지난 노무현 정부당시 여성들의 권익과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일손의 부족을 해소하며 여성들의 경제적 활동의 효과를 증대 시킨다는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의 직속으로 설립됐던 여성희망일터가 지자체 이관으로 방향을 선회 하면서 활동의 제한을 받는 상황으로 전개 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동안 시화공단과 가까이에 있고 젊은 주부들이 많은 지역으로 공단의 인력부족을 충족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 기업인과 상공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여성희망일터이고 보면 정부의 방침 변화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여성희망일터가 탄생되면서 여성사회는 물론 공단을 끼고 있는 지역의 기업인들에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이 불과 2-3년 전인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방침변화에 여성계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음이 분명하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만들어진 현 정부의 이상과도 걸맞지 않으며 전 정부의 사업으로 현 정부에서는 계승해갈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같이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부의 여성희망일터운영 방침 변화는 지자체에 곧바로 연결돼 추가부담예산이나 현재 지역경제 관련 중복업무의 재편성 등 혼란을 야기하며 시의회와 시 집행부의 골칫거리로 등장 원래의 취지가 크게 퇴색될 기로에 서게 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사안이 일관된 정책의 추진이 요구되는 안타까운 일 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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