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로 시흥교육의 핵 은행동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7/17 [12:26]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7/17 [12:26]
도농복합도시로 시흥교육의 핵 은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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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동 마을유래 및 연혁
조선시대에 인천부 신현면 삼리였다가 1914년 부령 제111호에 따른 부천군 은행리, 1980년 12월 1일 소래읍

은행리로 되었다.
은행동은 은행정 안사기슭에 큰 나무가 있어 이 나무를 상징하여 ‘은행리’라 한데서 유래됐다.

▣ 일반현황
▷ 가구 및 인구 : 10,539세대 32, 998명(남: 16, 661 여: 16,337)
※ ‘08. 5월말 현재
▷ 총 면 적 : 5.98㎢(시 전체의 면적의 4%)
▷ 행정구역 : 45개통 275개 반
▷ 공무원수 : 11명
▷ 지역특성 : 은행동과 안현동 2개의 법정동으로 구성, 도시와 농촌?공업의 복합지역으로써 자연마을 주민과 신도시로 유입한 주민간의 이해와 화합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고장이며, 각각 2개의 중?고등학교와 4개의 초등학교가 있는 교육의 중심이다.
특히 경기도 뉴타운사업1차 대상지 및 은행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도시기능의 향상으로 지역의 가치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우리고장 문화재
▲ 김치인선생 묘 :김치인(金致仁, 1715~1790) 선생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영조 24년(1748)에 문과에 급제하여 전적, 교리, 병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하였고, 편저로 『명의록(明義錄)』과 『열성지장통기(列聖誌狀通記)』가 있다.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묘는 안현동 길마재마을에 있는데, 정경부인(貞敬夫人) 완산 이씨(完山李氏)ㆍ달성 서씨(達城徐氏)ㆍ 광주 이씨(廣州李氏)의 세 부인과의 합장이다. 첫 부인 완산 이씨는 묘 오른쪽에, 둘째 부인 달성 서 씨와 광주 이 씨는 그의 묘 왼쪽에 각각 합장되었다.
▲ 안현동 팽나무 : 길마재 앞 방죽들 제방에 있으며 조선시대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고깃배들이 등대로 활용하였는가 하면 배의 닻줄을 매기도 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길마재 주민들이 해마다 단오절이 되면 이 나무에 그네 줄을 매고 그네를 타기도 했으며 수령은 약350년이다.

▣ 은행동 유관 단체 활동 내역
은행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를 비롯한 유관 단체들은 은행동민들의 화합과 동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동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시설이 부족한 은행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자치센터가 자치활동의 장소로 정착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인 노인재활프로그램 운영 및 노는 토요일 어린이주말학교의 운영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 호응도를 극대화 시켰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가면서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지고 있다.

☞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남녀 협의회는 저소득층의 생활보장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실시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사랑의 반찬나눔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36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32세대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반찬지원과 쌀 나눔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고구마심기 등을 통해 고구마 등을 수확 판매하여 기금을 모으고 겨울철에는 매년 김장나눔행사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 자원봉사협의회
은행동 자원봉사 협의회는 매년 4월 월1회 이상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미용 봉사, 체침봉사, 레크레이션 활동, 점심대접 등 지역 효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1365 나눔터에서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연합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해오고 있다.
또한 매원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 주민들의 나눔의 정을 느껴가고 있다.

☞ 은행동 체육회
은행동 체육회는 매년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의 장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소래중학교 및 비둘기공원에서 제19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마음체육대회를 펼치고 ‘은행동 한마음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 노래자랑 1,200명이 참여하여 체육대회(3개종 9개종목), 행운권추첨, 노래자랑 등을 전개 하여 3만 3천 동민 화합단결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은행동민 일치단결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2006년도 시민의 날 기념 동 대항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주민 화합에 주역이 되고 있다.

 
안병목 동장 인터뷰
 
▲     © 주간시흥신문

편안하고 온순한 마을로 주민참여 주력

안병목 은행동장은 차분하면서도 말이 없고 온화한 성격에 은행동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데에는 또 다른 능력을 보이고 있다.
“도농 복합도시로 주민들이 매운 온순하면서 동에 업무에 너무 협조를 잘해주신다.”며 주민들의 고마움으로 말문을 열며 평안한 은행동이 만들어지는 것을 주민들에게 돌린다.
뉴타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 뉴타운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은행동의 구도가 크게 바뀌게 되어 주거도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출 수 있어 발전되는 미래의 은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 동장은 “은행동은 시흥교육의 중심 도시입니다.”라며 강하게 설명하는데 은행동에는 시흥시의 명문인 소래고를 중심으로 소래중, 은행고, 은행중 등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학생수가 8천여 명에 이르고 있어 주민들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는 안 동장은 “바르게살기 위원회와 청소년 지도위원회가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선도에 관심이 높은 지역임을 강조한다.

은행동은 어르신들의 사랑도 극진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안병목 동장은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의 회원들이 나눔장터를 운영하여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매월 1회씩 점심대점을 해주는가 하면 경로잔치 등을 펼쳐 어르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매일 4명씩 자발적으로 나와 교대를 하면서 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봉사단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교통 봉사 역할을 함으로서 주민들 간의 정을 두텁게 해오고 있다고 한다.

안병목 동장은 현재 열악한 주민센터의 신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은행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며 현재 청사 부지 매입 중이며 오는 8-9월경이면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동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어 더욱 주민 참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은행동의 다양한 비전을 설명하는 안 동장은 살맛나는 은행동으로 정주의식을 높나가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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