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이하 거모복지관)은 9월 24일(토) 산들공원 및 거모동 일원에서 가족·건강·힐링을 위한 ‘제2회 달팽이마라톤’을 개최했다.
달팽이마라톤은 젊은 부부와 영유아 자녀가 많은 거모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맞벌이로 인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힐링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거모복지관이 주최하고 거모무지개․거모베베․거모․미래클․보나․사랑샘․세나․예삐․세종․이튼․자연과아이들․주아뜰․집현전․칼비테․토마토․희망 어린이집 등 16개 거모동어린이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달팽이마라톤, 이벤트마당, 체험부스 등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경륜경정사업본부 시흥지점, 진로마트, ㈜삼립식품,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후원해 지역사회가 같이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달팽이마라톤에 참여한 학부모는 “작년에는 아이가 직접 걷기보단 많이 안아줬는데 이제는 땀 흘리고 힘들어도 기분 좋다며 끝까지 걷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도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도착지점인 산들공원까지 약2.5km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340가족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됐으며, 출발점과 코스, 도착지점 등 각 구역에서는 가족화합을 위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 체험 등이 펼쳐져 온 가족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거모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마을을 사랑하고, 가족과 행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흥겨운 가족화합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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