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제1회 외국인주민 한국어말하기대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9/26 [14: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9/26 [14:40]
2016년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제1회 외국인주민 한국어말하기대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는 경기도와 시흥시지원으로 925(일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아트센터에서 외국인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외국인주민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한국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 주간시흥

 

사전 원고심사로 예선에 통과한 총5개국 9명의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독특한 문화나 한국어 거주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다양한 느낌과 경험을 발표하는 자유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행사중간에는 한국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밴드동아리 보컬의 K-POP노래공연, 즉석노래경연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됐다.

 

▲     ©주간시흥

 

이날 영예의 1위는 미얀마에서 온 린우(24) 씨가 수상했다. “한국생활에 대한 나의 느낌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한국에 3년을 거주하면서 느꼈던 한국 사람들의 줄서기, 인사문화 등 독특한 한국 사람들만의 특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였으며, 특히 처음 맞았던 추운겨울 한국에서의 첫눈에 대한 느낌을 짧은 노래를 통해 표현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위 수상에는 나는 사랑하는 가족의 가장입니다.“라는 주제로 판반디엔(베트남)씨가 3위 수상에는 즐거운 나의취미라는 주제로 현재 희망나래학교(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박천유(중국)군이 수상했다.

 

 

▲     ©주간시흥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관장은 이번 한국어말하기대회 통해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양하고도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