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도시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고-판교구간의 철도건설 추진에 5개지자체 단체들이 적극성을 보임으로서 관심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흥시를 비롯한 광명, 안양, 의왕, 성남시 5개 지자체 교통 관련 담당자들은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장관 비서실장에게 월곶~판교선 조기건설 공동건의문 원본을 직접 전달하고 5개 지자체 시민들의 관심사항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월곶-광명-판교 간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밝힘으로서 성남, 안양, 의왕, 광명, 시흥을 중심으로 한 수도 남부권역과 서부권역을 잇는 중심 철도망 건설에 더욱 기대를 갖게 됐다. 특히 이 노선은 광명역사에서 월곶을 연결하여 광명KTX역사와 인천국제공항의 이용을 활성화 시키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는 물론 영남권역까지도 인천 국제공항을 쉽게 연결하는 노선으로 활용이 기대되는 구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국토해양부의 방침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역활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내외 교통 체계에 큰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를 비롯한 수도권서남권역 자치단체장은 지난 20일 공동건의문을 작성하고 국토해양부에 이를 전달하여 2008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우선 선정을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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