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가 오는 26일 문화공감 캠페인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 제3화 문화도시 길찾기 포럼을 개최한다.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시흥, 문화도시 길을 묻다’를 주제로, 1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2부 시민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Ⅰ은 현재 시흥시 문화비전 2030 계획수립의 책임연구원인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문화도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문화도시를 소개하고, 시흥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조건과 대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Ⅱ에서는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이수철 과장이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정책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사랑방문화클럽’을 소개한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시민중심 생활문화 네트워크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 문화도시 시흥포럼 김윤환 위원장, ㈔한국문화기획학교 조정국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박희주 문화예술본부장, 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 김정이 대표가 시흥 문화도시 육성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2부는 시흥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시흥커뮤니티앙상블’이 출연해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문 리버’ 등을 연주한 후 시민토론으로 진행된다. 예술, 문화, 여성, 청년 등으로 구성된 시민 대표들은 문화도시 시흥 시민의 바람과 참여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포럼은 바람직한 문화도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타지역 문화도시 사례 공유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도출하고자 개최되는 것이다.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은 ‘시흥시 문화비전 2030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화공감 캠페인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는 지난 6월, 제1화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7월 제2화 원혜영 전 부천시장(국회의원) 초청강연을 진행했으며, 9월 말에는 문화계 명사 초청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길찾기 정책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및 시흥 문화바라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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