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윈드오케스트라(단장 : 신희종)가 지난 20일 군자동 산들공원에서 ‘한여름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시흥윈드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한석)가 성악협연, 대중가수 협연으로 군자동 산들공원에서 여름의 끝자락에 음악으로 답례하듯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개최했다.
올 여름 폭염에 시민들의 고단함은 흐르는 땀방울에 지치고 맹렬히 타들어 가는 태양에 무너져 내린 나날들이었다.
그 고단함을 달래기라도 하듯 군자동 산들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African Symphony-V.Mecay, 대부 주제가-by.NINOROTA, Danny BOY 꽃밭에서-조동웅, ABBA GOLD-arr.ron Sebregts, 좋은날, 안동역에서-김경례, EI Bimbo-C.Morgan, 곤드레 만드레-강병규, 아란훼스 협주곡-강병규, My Way. 아름다운 나라-장철준, El Cumbanchero-Arr N aohiro lwai 와 현재 아이돌 가운데 우뚝 선 평균 신장 185의 ‘크나큰’특별출연으로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군자동 주민들에게 시원한 가을바람을 안겨 주었다.
특히 ‘크나큰’멤버 중 박승준 군은 박한석 시흥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면서 시흥예총 명예 회장의 장남으로서, 시흥 군서고등학교 출신이고 또한 리더인 김지훈 군도 시흥 신천고등학교 출신으로서‘크나큰’의 출연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시흥의 국민가수 김경례의 좋은날과 안동역에서의 시원한 노래는 여름의 막바지에서 시민들에게 음악이 주는 행복한 기쁨을 별미로 선사했다.
김민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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