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는 16일 열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제3차 협업 토론회에서 2016년 상반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대비 3.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을 기준으로 같은 기간 2015년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비교했을 때 약 500톤(t) 가량 감량한 수치이다.
정왕동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과 유관단체, 민간단체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2016년도 상반기에 추진했던 협업 활동을 평가하고 감량방안을 제안․공유했다.
그동안 시 청소행정과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역점사업으로 삼고 위생과와 주민자치과, 다문화지원과, 동 주민센터와 협업하여 ‘공동주택 감량 경진대회’ 개최, ‘다문화지원센터 외국인대상 홍보 캠페인’, ‘매립지․자원화 시설견학’, ‘학생 대상 자원순환교육’ 등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시민의식개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시민과 함께 합심하여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목표로 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을 통하여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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