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승석)는 8월 10일 대야동에 위치한 CGV 극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시원한 극장에서 당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역대 최고의 재난영화 '터널'을 관람했다.
이날 영화관람에는 신현동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하고 있는 관내 아동센터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30여명의 차량봉사자가 안전 운행으로 아이들의 이동을 도왔다.
또한 이날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 40여명의 학생봉사자들도 꼼꼼히 아이들을 챙기며 안전 지킴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점심시간이 되어 출출한 아이들을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 음료를 제공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루종일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너무 즐겁고 잊지 못할것 같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벤트를 준비한 봉사센터 관계자도 "극장을 찾은 아이들이 설레여하는 모습과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맛있게 점심을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현동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아이들을 위해 매해 시즌마다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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