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 협의회(이하 전지협 경기도 협의회, 회장 이여춘)는 지난 7월 22일 경기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정기열 의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기열 의장을 비롯해 이여춘 회장(주간현대 대표), 박영규 명예회장(주간시흥 발행인), 박경국 용인시민신문 대표, 김균식 서부뉴스 대표, 현성주 북경기신문 대표, 정봉영 이천 하나로신문 발행인 전지협 회원사 관계자 및 도의회 김동기 공보담당관과 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인터뷰에 이어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정기열 의장은 “이젠 우리도 중앙정부 체제의 지방자치시대를 종식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확립을 강화하여 작은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 등 5대 시대적 가치로 제시하며 도 의장으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의장은 경기도 연정에 대해서는 “경기도정의 감시과 견제 기능을 갖고 있는 도의회가 도지사와 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경기도청과 야당과 연정을 통해 주요 정책적 이견들을 조율하는 매개체로의 기능이 필요 하다.”라고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전지협 경기도협의회 이여춘 회장(안양 주간현대 발행인)은 “정 의장께서 젊은 패기와 투철한 신념으로 경기도를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전지협 경기도 협의회의 회원을 정예화 해 이끌어 가고 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규 명예회장(주간시흥 발행인)은 “경기도가 지방자치는 물론 지역 언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경기도 의회활동이나 각 지역 출신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과 도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긴장 완화 및 경기도의 평화는 물론 지역신문 발전에 관련된 경기도의회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서로의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전지협 회원사들이 경기도 의회와 경기도민들의 가교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