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흥시민대학 방학식 및 특강』 행사는 약 100명의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일정 안내 및 각 반 오리엔테이션을 선보이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학식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한 ‘제12회 비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 7명의 참여자 중 2명의 참여자가 입상을 하였고 한자승급 시험 또한 7급:4명, 6급:6명, 준5급:1명, 5급:6명, 4급:1명 우수한 성적을 얻어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여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 한자 시험은 평균 나이가 75세 이상인 어르신들이라서 놀라움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흥시민대학 백금화 학장은 이런 모든 것들이 행복하고 시민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연옥 학습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시흥시민대학에 가는 것이 너무 행복한데 이제 방학하면 심심하고 허전해서 여름방학이 있다는 것이 싫다.’며 문해교실에 대한 애틋한 정을 전했다.
문해교육을 담당한 김명희 강사는 ‘학교에 공부하러 오면서 점점 표정이 밝아져가는 학생들의 모습에 함께 행복해지고 더운 날씨에도 성실히 참여하는 모습에 더 열심히 지도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며 여름방학 동안 즐겁게 보내고 개학식 때 건강하게 뵙자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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