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6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자율배식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배식 시범사업은 참여 희망학교 공모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도내 24개 지역 46교에서 진행 중이다.
자율배식은 밥, 국, 반찬 등을 학교 실정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배식 양을 스스로 선택하고 배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범학교에서는 학생 기호도를 조사해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식단도 제공한다.
한편, 시범사업 운영학교에서는 자율배식, 학생 선택식단 운영, 추가 배식대 활용, 빈 그릇 서명운동, 잔반없는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과 이형남 과장은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배려하는 자율배식 운영을 통해 급식 만족도 향상과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흥시에서는 생금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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