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는 규방공예 전시회 ‘제8회 실과 바늘 조각천의 향기전’이 오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시흥생명농업기술센터 연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규방공예 전시회는 센터에서 규방공예와 전통자수를 배운 생활개선회원과 규방공예분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규방공예작품 약 100여 점을 한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 연의 향기를 담아낸 연잎 다포, 선비주머니, 조각보, 각종 생활용품과 연꽃문양자수 등을 선보이며, 규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장도 같이 운영하여 전통문화가 우리 생활 속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임정희 회장(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은 “조선시대 옛 여인들이 규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감성과 예술혼을 담아 생활공예 용품들을 만들었던 훌륭한 우리의 문화를 규방공예분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맥을 이어가고 화려하게 꽃피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규방공예분과는 2007년부터 매년 전시회 개최, 규방 체험장을 운영, 복지관을 통한 재능기부 등 전통 생활문화 전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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